요새 무료한 생활에 활력소를 찾으려고 한달여간 대행좀 해보려고 발버둥(??)을 쳤다
한달동안 찝쩍여봤는데 말재주가 없나 계속 까이고,만나기로 했던분중에 안나오시고ㅡ,.ㅡ
(그 분은 오해라고 글 올리셨던데 그래도 기분은 안좋음...직접적으로 나한테 사과가 없었음)
여하튼 그러다가 한분을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기로 한날 그분이 바뿌셔서 또 뒤로 미뤄졌다.
그런데 그 담날부터 제가 피서가기로 약속이 되어서 또 만남은 미뤄지고
강원도로 가족들과(형,동생네 가족....전 총각 ㅡ,.ㅡ) 8월 4일까지 휴가를 즐기고 4일날 내려오면서
저녘에 그녀를 만나기로 했다 8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차가 막혀서 9시로 연기....
그런데 규정속도로 가다가는 9시에도 도착못할듯 해서 좀 밟았는데...차량 대파사고
정신없이 사고 수습하고 있는데 그녀에게 문자와 전화........난 사고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ㅡ,.ㅡ
어느정도 정리하고 그녀에게 전활했다...."죄송한데 가다가 사고가 좀 나서 못가겠는데요"
나라도 못믿을 상황 ㅋㅋ 그녀역시 못믿는 눈치 "오늘 첫대면했다고 생각하고 신시박에 의거 10만원
보내드릴께 계좌번호좀 찍어주세요 ㅡ,.ㅡ"
그리고 사고현장 사진찍어서 그녀에게 전송해주고 ...그때서야 그녀의 걱정하는 문자 쇄도 ㅋ
5일날 보험사직원과 정비소 들어가서 수리비 견적뽑는데.....가견적이 2천만이상 나올듯하다고 ㅋ
난 전손처리 해주라고 하고..보험사에서는 걍 수리해서 타라고 하고 ....어떻게 처리되느냐는 1주일
걸린다네요.어차피 수리하는데도 한달이상 소요된다니까.....타고 다닐만한차 렌트하려는데
피서철이라서 탈만한차도 없어서,겨우겨우 한달 렌트할만한차 구해서 오늘 첫만남....
그런데.....내 앞에 나타난 그녀는 "부라보~"
그녀를 본 순간 한달간 헛탕친거나 사고 났던거 다 잊었음 ㅋ
오늘은 첫만남이라 앞으로의 만남에 대해서만 애기했고 담 만남부터는 흐흐흐
아까 만났을때 내색을 안했지만 진짜 맘에 들었고,게시판은 안본다기에 이 글을 씁니다.
혹시 이 글 보더라도 못본척해주삼...쪽 팔려요 ㅡ,.ㅡ
ㅡ 대구,경북 최고의 찌질이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