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 사이트와는 그녀와의 만남이 어울리지않는지도 모른다..
반년이라는 시간이 넘어... 연락을 주고받은것 해바야..문자..10통내외..
예전 어느 순간에.. 참.. 사람다울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에.. 기다렸다..
그 기다림의 끝은 있었다..
각자 있는곳은 거리가 상당히 멀지만.. 그 거리를 운전을 해서온거다..
물론 두세시간 가량의 짧은 만남이지만...
이곳에서 만남은 손가락으로 꼽아진다..
그만큼 심사숙고해서 만남을 가져왔는데..
물론.. 상대의 말을 100% 다 믿을순 없을것이다..
하지만 약간의 거짓이 있더라도 순순히 믿어준다..
두가지의 약속을 받았다..
언제까지의 만남이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처럼 열심히 살아주고.. 약속을 지켜내면..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준다..
믿고 판단한 것이 옳은 결정이길 진심으로 바란다...
아프단다..
한라산이 가보고 싶었다고 하던데.. 데려가야겠다..
8년이라는 시간동안 앞만보고왔고.. 기반을 다 딱아놓은이상.. 가정에.. 95%를 제외하고..
5%가량은 너에게.. 너가 살아왔다고 말하는게 진실이라면.. 난 그냥 평범한 사람이지만..
하늘을 대신해 너에게 그 보답을 해주려한다...
힘들게살아온 기간만큼.. 반년이라는 시간을 넘게 지켜봐온만큼... 너에게 밀어주마..
생활고에서 벗어나.. 다른이들처럼 누리고 살아보렴...
오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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