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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용    

 그녀와 어제 드디어 만났습니다.
 이전부터 보자는 말을 되풀이했지만, 저도 그렇고 학생인 그녀도 시간이 잘 안 맞았어요. 
 저는 원래 고향이 서울이라 추석이라도 어디 내려가지 않습니다. 근데 그녀도 그렇더군요. 
 추석에 뭐하냐, 별 거 없다, 그럼 정말 만나보자 이래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행인데, 좀 가꿔줬음 좋겠는데.. 캡모자에 흰티, 청바지 달랑 입고 나오대요. 것두 민낯으로. 
살결이 희고, 수분기가 있는 얼굴이었습니다. 
 상상했던 모습과는 달리 털털하더군요. 봉쥬르 갔었습니다. 1년만에 찾아갔더니 제가 좋아하는 기찻길이 없어졌네요. 그리고 다니던 기차가 이제는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랍니다. 그 정답던 기찻길에 시멘트를 발라서 이젠 무슨 자전거 내지 산책 도로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너무 아쉽더군요. 제가 아유 이랬더니 그애가 무슨 아자씨가 이래 청승이냐마 타박을 다 주더군요. 헐 참;

공기 좋은 곳 갔는데 그냥 지나칠 수야 있나요. 막걸리 시켰죠. 파전은 집에서 전 부쳐 먹는 것도 느끼한데, 좀 그래서 **** 무침을 시켰습니다. 아, 그 전엔 팥빙수도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 본 건데, 아이 기대만큼은 아니올시다였어요. 비추합니다.

쩝쩝 대며 잘 도 마시는 통에 운전을 해야 하는 저는 두 잔이나 비우고 말았습니다. 가뜩이나 술 마시면 얼굴 씨뻘게 지는데, 여간 난감하지 않더라구요. 이게 다 너 때문이라며 봉쥬르에서 2시간은 그러고 수다를 떨었습니다. ㅎ

저녁엔 피아노폭포로 가서 냄새나는 물을 배경 삼아 사진 좀 찍어주고, 화장실 올라가는 계단에서 무슨 음악을 만들겠다며 같이 뻘짓 좀 했지요. 나이가 사십이 다 되어가는데, 남들 보기엔 좀 챙피 하드라구요. =.=;; 

 요놈을 언제 또 볼 날이 올까 싶은데, 의리는 있는 게 담에 또 보자구 하더군요. 1장 봉투로 찔러 주고, 쿨하게 돌아섰습니다. 오랜만에 명절 외롭지 않게 보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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