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박물관은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나누는 만남의 장입니다.
무료 회원가입 ID/PW 찾기
황제회원 가입안내

시간박물관 커뮤니티

  • 애인대행 후기게시판
  • 조건별 만남 자유게시판
  • 애인경매 이야기
  • 화제의뉴스
  • 열린작가실
  • 19금포토
  • 시박신문고
금주 경매 실시간 현황
  • 신시박주의란?
    • 전체
      18229명
      98%
    • 남자
      13250명
      99%
    • 여자
      4979명
      94%

평가선택 :              
번호 평가 제목 날짜 조회수
1306 난지금웃고있다. (18) 2011-10-24 3024
1305 취하지 않는 그녀.. (3) 2011-10-23 2774
1304 '인예쁜' 보시오 (4) 2011-10-15 3290
1303 그 분이 그립네요.. (7) 2011-10-11 2352
1302 날좀보소~~~~~!!! (4) 2011-10-11 1690
1301 부산~~~ㅋㅋ (13) 2011-10-11 1760
1300 순천 여행을 이렇게 다녀 왔습니다.중국편도 기대해 주셈 (13) 2011-10-10 2621
1299 프린x스 2011-10-07 344
1298 지금당장나우님~ (4) 2011-10-06 1765
1297 불꽃놀이님.. (5) 2011-10-05 2269
1296 아저씨 (25) 2011-10-04 3390
작성자     ()
내용    
죄송해요.. 여기 계신 분들 폄하하려는 게 아니라 저 정말... 마지막이다 싶은 심정으로 여기 가입하고... 대행했었어요. 학교 다니는데.. 부모님이 버시는 돈으론 정말 너무 부족해서.. 저도 이 알바 저 알바 전전했는데... 아... 그것도 넘 힘들어서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친구 소개로 여기까지 왔어요.
첨엔 너무 긴장해서 대행 나가서도 암말 못하고... 상대방 분 잼 없다며 얼마 안 있다가 헤어지구..ㅠㅠ
그래도 좋은 분들 만나서 알바할 때는 기대할 수 없었던 돈을 만지게 되었어요. 이게 근데.. 이렇게 되다 보니 식당 알바 커피숍 알바 이런 거 눈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니까 계속 여기서 눈팅하구 그렇게 되더라구요

어 근데 어떤 남자분을 알게 됐는데요.. 매너도 있으시고, 페이도 적당히 잘 챙겨주셨어요. 쏠로라고 외롭다고 하셔서 한달에 두 번 정도 만남 갖고 그랬어요. 무슨 일 하시냐고 했더니 무슨 보안 관련 일을 하신다고 그래서 아 무슨 it 쪽에서 일하시나부다 그랬죠. 어제 대치동에 있는 친구네 집에 놀러 갔어요. 저랑 사는 환경이 넘 달라서 주눅이 좀 드는데, 센트** 아시죠? 암튼 부모님 여행가셔서 집에 암도 없다고 저랑 친구 한명이랑 같이 놀자구 해서 놀러간 거에요. 근데.. 거기 엘리베이터에서 모자 푹 눌러쓰고, 쪼끼에 땀에 절은 티셔츠를 입은 어떤 사람이 모니터를 보며 뭔가를 열심히 체크하고 있었어요. 뭔가 낯이 익어서 계속 쳐다봤는데, 그 아저씨였어요. 아저씨 절 보자마자 어쩔 줄 몰라하시는데, 저도 뭐 아는 척 하기 뭐해서 딴 데 쳐다봤죠. 아저씨는 금방 내리더라구요. 친구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뭐라뭐라 떠드는데, 귀에 들어오질 않았어요. 음... 그분 저한테 적잖은 돈을 주셨었는데.. 그 일 중에 나에게 주신 돈은 비율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봤어요. 그분이 결혼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생활을 꾸려갈 것을 생각하니 죄송 스럽더라구요.. 그 분도 돈 벌기 위해 그렇게 밀폐된 공간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신데.. 전 너무 쉽게 벌려고 했던 거 아닌가 하는 생각... 다시 엘리베이터로 나가봤지만, 엘리베이터 수도 많고.. 막막해서 다시 친구집으로 되돌아갔어요. 

-아저씨 문자도 안 되고, 전화도 안 되고.. 돈을 돌려드린다 이런 말은 안 할게요. 그냥 전처럼 편하게 대화해요 우리. 가끔 만나 영화도 보구요. 아저씨 좋은 사람이란 거 아니까 .. ^-^;
 
1295 대행에 빠진 사랑스런 그녀에게.... (6) 2011-10-02 3406
1294 바람부는 날 (2) 2011-10-01 2629
1293 밤을 역시 잊고 있는 그대에게 (5) 2011-09-30 2826
1292 밤을잊은 그대. (2) 2011-09-30 2609
1291 나름에 후기............!!!!!!!!!!!!! (5) 2011-09-29 2958
1290 밑에 글 쓰신 분께 (6) 2011-09-28 2878
1289 죄송해요... (21) 2011-09-27 3276
1288 고민이네요... (3) 2011-09-27 2593
1287 다시... (6) 2011-09-26 2670
1286 만남 그후... (5) 2011-09-26 2771
1285 저 경매 때문에 팽 당했네요 (15) 2011-09-22 3500
1284 만남.. 사랑.. 그리고 이별.. (10) 2011-09-19 5683
1283 그래도 시박엔 아직.. (4) 2011-09-18 2798
1282 오랜 설렘 끝에 (3) 2011-09-16 2071
  • 시간박물관 모바일웹 QR 코드 스킨
  • 시간박물관 안드로이드앱 QR 코드 스캔
  • 시간경매 V2 이용안내
  • 시간박물관 배심원제도란?
    • Quick Menu
    • 전체 황제회원에게 편지보내기
    • 오늘 보신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