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재밌는 외모에 성격은..
좋게 표현하면 개구쟁이이지만 휴..................=3
뭐 이런 분을 알게 된지 5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처음엔 일주일에 한번 보다가..
점점 보는 횟수가 늘어 요즘은 거의 몸도 마음도 딱 달라 붙어 있었거든요....
재밌게 생긴 외모도 좋고 철딱서니 없는 성격도 몇개 빼고 다 좋은데...
언젠가부터 불쑥 여행을 가게 되는 날이면
제 속옷..(아래)을 굳이 빨래해 주신다고...ㅠ_ㅠ*
이 분 얘기로는 제가 좋아서 그런다고 하는데..
저는 저희 엄마하고 저 빼고 제 속옷에 다른 사람이 빨래해 본 적이 없어서....;;;;;
그리고 그건 좀 아니지 않나요..?!
자기 속옷은 자기가 빨면 되는데...;;;;;;
그 분은 제가 이상하다고 하고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박물관 커뮤니티에
올리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이 분 혹시 뵨태..???;;;
장난같은 글로 보일지 모르지만 저 정말 심각합니다...
전 정말 이건 아닌것 같거든요 너무 때를 써서 확 드려버리고 싶지만..
차마.. 못... 드리겠더라구요....--;;
나중에 불쑥 또 여행가면 또또또 속옷 빨래한다고 덤비실텐데.. 이거 때문에 여행 안갈 수도 엄꼬..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