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정도 밥도 먹고 함께 했던 오빠가 있는데요
5월부터 연락이 갑자기 끊어졌네요..
처음엔 정말 뭔일있나 했는데 잘 살아 있다고 얘기 건네듣고 나니 너무 화가 나네요
하루 이틀 만난것도 아니고 사계절 다 보내고 밥도 같이 먹던 사람이 헤어질때는 연락두절..
세상 참 간단하게 살 수 있는것 같네요
빚 독촉때문에 돈 끊기면 안되는거 뻔히 알면서
말한마디 갖었던 관계 마침표 찍어줬다면 한달 가까이 걱정하지는 않았을텐데 걱정한 저만 병신된듯..
전 결국 박물관에 다시 만남 갖으러 들어왔고 누군가를 다시 만나겠지만 어떻게 만나야할지 처음보다 더 어렵고 두렵네요
그냥 지나가듯 만나는게 좋은것 같기도 하고.. 휴...
돈때문에 힘들어 죽겠는데 만난 오빠때문에 정신이 멍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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