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고도 여자 황제등급을 가진분이 몇 분 더 계시네요. 다행히 좀 덜 부담스럽습니다.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성을 상대로 만날분을 물색하는건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레즈비언)이라는게 언급조차 하기 힘들만큼 인식되어 있지만
제가 자라고 공부했던 곳에서는 꼭 위험한 생각만은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이글을 읽고
별욕을 다 하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어느정도 공감을 해 줄 수 있는 근접한 생각에
접근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솔직히 저는 이성보다는 동성에 호감이 더 갑니다. 자신의 성적인
취향을 자기자신한테도 부끄러워서 숨기고 속이고 산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잖아요.
돈은 남들있을 만큼있습니다. 여기서 돈을 주고 사람을 사겠다는 생각으로 여기 가입을 하게된
건 아닙니다.단지 좀더 쉽게 접근하고 그런분을 혹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기왕 활동한다면
좀 더 편하고 쉽게 활동하고자 황제로 가입을 하게 된것입니다. 자기자신의 취향이나 또 사회적으로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는 동성간의 감정이라고 막무가내로 질타하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이쁜동생이나 친구나 그럴수 있는 동성을 만나면 여기서 어떤누구보다 더 잘 해 줄 수 있습니다.
능력..??? 남자만 있는건아닙니다. 돈을 가지고 사람을 사서 하룻밤 인스턴트사랑을 꿈꾼다면 저도
1년365일 단 한번도 중복되는 사람 없이 돈 써가며 엔조이할 수 있는 능력됩니다. 어릴때부터 유복한
가정에서 부족하거나 모자람 없이 커왔고 강남의 특수한 계층이 다닌다는 좋은곳은 어디 한군데 가보지
못한곳 없습니다. 좋은인맥..???꼭 남자들만이 만들어가는건 아닙니다. 어떤 누구의 주변보다 나를
지켜주거나 나를 내세울 수 있는 좋은 인맥은 저역시도 가지고 있습니다.
부디 좋은인연을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네요. 좋은사람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