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 곳에 처음엔 약간의 호기심, 원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싶은 기대, 그리고 여자분들은 어쩌면 각자 처한 절박함에 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 중 하나이고, 또 이 곳에서 여러 분과 대화해 보며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그만큼 각자 찾는 사람의 모습도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다양한 분들이 모인 이곳에서 저도 제가 만나고자 하는 분이 계시고 또 제 글을 읽게 되리라는 작은 확률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제 나름의 어려움이 있어 이 곳을 찾았습니다. 어떤 어려운 상황도 없이 이런 용기를 낸다는 것은 여자분들에게 있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염치없지만 저는 제가 만나는 분의 능력을 빌리고자 이 곳을 찾았습니다.
물론 그것이 제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크게 어려운 상황이기에 이 곳을 찾은거지 제가 사치품을 살 작은 돈이 필요해서 이 곳을 찾은 건 아닙니다 가끔 제게 일회성 만남을 제시하시며 이야기 하시는 금액 정도는 제가 정상적으로 법니다, 저도 제 나름의 수준이 있습니다. 뭐 본인을 만나면 하해와 같은 성은을 입는다고 하는 분도 계신데.. 저는 한결같이 오래 만날 수 있는 분을 찾습니다. 지키지도 못할 장황한 말이 앞서면 제 존경심과 사랑을 얻지 못하십니다.
처음에 저는 이런 곳에서 만났다고 해서 기계적으로 만나지 않을 수 있는 분을 찾았습니다. 이런 곳에서 만났어도 연인처럼 이해하고 아끼고 감정의 교류라는 것이 가능할 수 있는 분을 만나길 기대했지만, 제가 여러 분들과 대화해 보고 내린 결론은, 제가 원하는 바가 있듯 상대도 원하는 바가 확고하다는 거네요. 그 중에 제가 바라는 모습의 연인은 없었습니다. 사생활 침해라는 말로 규정지은 그 관계는 과연 무엇으로 오래 가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상대가 그렇게 생각하면 서로 각자의 공간을 침해하지 않아야만 하겠죠.
여튼 나름의 시간을 가지고 누군가를 찾는 동안, 제가 그런 부분은 체념했습니다만 저는 한 분만 뵙기를 원합니다. 제 나름의 방향성이라는 것도 있어서 이 부분은 침해당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그래서 제가 믿고 기댈 수 있는 딱 한분을 찾습니다. 제가 힘든 부분이 커서 어떤 분이 여러 사람을 만나면 안되냐고 하셨는데 저는 피자가 아닙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제 글을 읽고 마음이 가는 분이 계시면 쪽지를 주세요 제가 메신저 주소를 드리고 자기 소개를 제대로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