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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막장' - 6월 둘째 주 주간스토리 (2) 2011-06-22 2451
103 '트리나이트' 6월 셋째 주 주간&경매스토리 (9) 2011-06-17 2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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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주간스토리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1-4호기의 사고 여파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혹시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안전하다고 생각할는지. 그것은 착각이며, 브레히트가 말한 것처럼 당신은 "지금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웃고 있을 뿐"인 것이다. 원전 사고가 특히 무서운 것은 폭발 직후에 일어나는 파괴력보다도 그 이후에 벌어질 방사능 누출 사태 때문이다. 방사성 물질인 세슘은 30년이 지나야 방사능이 반감한다. 플루토늄은 반감기가 2만 4000년이니까, 2만 4000년이 지나야 반으로 줄어든다는 얘기가 된다. 플루토늄은 지구상에는 본래 없던 물질로 순전히 인간의 이기적 욕망에 의해 출현한 최악의 독성 물질이다. 이런 플루토늄을 재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원자력발전소가 제공한다. 이런 원자력 발전소가 지구상에는 수백기 이상 자리하고 있으며, 중국,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가나 제3세계에서 지금도 짓고자 부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의 삶은 2만 4000년이 지나도 인체에 치명적인 플루토늄을 도처에 깔린, 그것도 계속해서 제조되는 세상 속에서 영위하고 있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핵실험 및 사고는 이제껏 많이 일어났고, 앞으로도 일어날 것이다. 핵이 폭발하면 그 장소에 있는 모래는 녹색의 유리결정체로 바뀐다고 한다. 학자들은 이 결정체를 '트리나이트'라고 부른다.



박물관의 트리나이트
 박물관에 '묵시록적' 분위기가 퍼지기 시작한 건 2주 전부터였다. 정확히는 6월 3일 골든벨이 등장했다는 폴리스의 공식발표 이후 꼭 이틀만인 5일, 후기게시판에 등장한 소위 ' X파일 시리즈'는 시간박물관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댓글러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겨줬다. 일단 핵분열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는 폭주가 일어나는 것처럼 'X파일 시리즈'는 삽시간에 퍼지고 말았다. 누가 작성했는지도 모를-어쩌면 골든벨의 아이러니 작전일지도 몰를- 이 글은 유운, 또코피나, 이모션, 베리베이커, 이들과 관련된 '자게 패밀리'의 관자놀이를 정확히 겨눈 정교한 폭탄이었다. 이 글들이 등록, 삭제, 등록, 삭제를 거치는 동안 시간박물관의 핵심인 후기게시판은 급속도로 전소되었으며, 결국 시간박물관의 분위기는 아주 빠그러지고 말았다. - 이 글의 내용은 이후에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에게까지 변주되어 전해졌다. - 3월 넷째 주에 벌어졌던 연장사건 이후 이토록 충격적인 사건은 박물관에 없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골든벨이라는 트리나이트가 박물관에 한층 공고히 자리를 잡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그로부터 며칠 뒤 걷잡을 수 없는 탈퇴 러시가 이뤄지기 시작했는데, 또코피나, 이모션, 얼짱몸짱 등 박물관의 대표적인 '빅 마우스'들을 잃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게 만들었다. 이로 이해 자유게시판을 주름잡던 부산 댓글러들의 힘을 결정적으로 약화시켰으며 안씻으면추남, 황제아님, 폭풍페이(좀전에 막 확인함)와 같은 박물관에 무게를 더하던 회원들의 탈퇴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자유게시판은 여전히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으나, 부산 댓글러들의 생기는 아직 회복되지 못했다. 



황제들의 귀환
 그러나 죽으란 법은 없다고 했던가. 시간박물관에 우울한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시간박물관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영원한 황제 단적비연수가 최근 자유게시판에서 복귀에 대한 뜻을 조심스럽게 내비친 것이다. 비록 그 글은 지금 삭제되고 없지만, 시간박물관의 전기가 'X파일 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징후로 읽힌다. 단적비연수가 전면 재등장하게 될 경우, 그와 제법 친분 관계가 있는 쏘둥이, 흑월신군, (지금은 다시 탈퇴했지만) 검은악마와 같은 예사롭지 않은 댓글러들이 다시금 화려하게 부활할지도 모른다. 작년 가을부터 올 봄까지 박물관을 주름잡던 댓글러들과 단적비연수를 비롯한 선배 댓글러들의 차이는 뭣보다도 언어를 구사하는 세련됨과 비교적 깨끗한 윤리성을 꼽을 수 있다. 선배 댓글러들의 언어 구사는  대단히 세련됐으며, 통찰력 또한 연륜에 걸맞게 으뜸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이들은 윤리적인 면에서 잡음이 별로 없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들이 다시 나서준다면 트리나이트로 점철된 시간박물관의 분위기를 보다 개선된 방향으로 바꿔주리라는 희망을 조심스레 품어본다.



경매스토리

최고 낙찰가 500만원 
 반전은 없었다. 6월 셋째 주 경매는 애초에 선두를 지키던 자들이 무난히 1위를 차지하는 분위기였다. 지난주 경매엔 1천만원이 넘는, 경매 호황시절을 연상케하는 '대형베팅'이 있었지만, 이번주 경매엔 그에 절반도 못미치는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의외의 수확도 있었다. 대형급 신인의 출현이던가. 한예슬은 이번 경매가 첫 출전이었음에도 단숨에 경매 전관 1위를 거머쥐었던 것. 그러나 그녀의 모습은 벌써부터 보이지 않고 있다. 이유는? 알 수 없다. 다만 자유게시판에 오른 황제 loveholic과의 해외여행과 무슨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추측만 할 뿐. 뭇 남성회원들을 설레게 할 또 하나의 수확은 그렇게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말았다. 



1관 러브모아 - 스나이퍼건 115만1천원 낙찰
 여울이친구는 나이가 마흔이다. 그런 그녀가 한동안 경매 1관을 점령했다면 믿겠는가? 그것도 5명의 남성회원들로부터 차례차례 러브콜을 받으면서. 20대 초.중반 여성회원들이 판을 치는 분위기에서 그런 결과를 냈다는 것은 흔히 볼 수 없는 현상이다. 그녀는 지난 10일부터 Cronos2(20만원), 폭풍페이(25만원), 얼짱몸짱(30만원), newa마세라티(50만원), BlackRose(50만 1천원) 이렇게 총 5명의 남성 회원들로부터 베팅을 받았다.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건, 그녀가 경매를 올린 첫날부터 남성 회원들이 그녀에게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1관의 1위로 등극한 러브모아마저 첫날에는 아무런 베팅도 받지 못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그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다. 
 비결이 뭘까? 개여울이라는 후광, 그리고 황제전용클럽을 비롯한 커뮤니티의 적절환 활용을 들 수 있다. 닉네임에서 밝힌 바 대로 그녀의 친구는 개여울이다. 개여울은 시간박물관 경매 역사상 4000만원이라는 전무후무한 결과를 일군 전설 같은 회원이다. 실지로 황제전용클럽에서 개여울에 대한 황제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이런 회원과 친구라는 점, 그리고 클럽과 시간박물관에서 회원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펼친 점 덕분에 개여울은 남성 회원들에게 수월히 베팅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폭풍페이, 얼짱몸짱, BlackRose와 같은 회원들은 시간박물관 내 명성에 비해 경매 베팅 성적은 좀 저조한 편이었다. 16일, 홀로 칼을 빼든 스나이퍼건의 2연타 베팅(75만 1천원, 115만 1천원)으로 1관의 1위는 신인인 러브모아에게 돌아갔다.



2관 시원한girl - 함하까 152만원 낙찰
 시원한girl에겐 적수가 없었다. 사랑스러워, 달콤한몽상가 모두 무입찰의 설움을 감내하는 동안 시원한girl은 블루아이스(블루맨), 함하까로 이어지는 베팅 플레이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블루맨에서 블루아이스로 개명한 이 회원은 "닉네임블루맨에서블루아이스로바꿧음 시원하시라고..^^"라며 시원한girl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3일에 등장한 함하까는 금액을 50만원 이상 올리면서 블루아이스를 보기 좋게 따돌려 시원한girl을 차지했다. 



3관 한예슬 - 한능력남 500만원 낙찰
 '대형 신인의 탄생인가?' 간만에 흥분된 마음으로 (벌써 승부가 난) 3관 경매 현황을 지켜봤다. 예상대로 이변은 없었고, 3관의 전통대로 한예슬은 3관의 1위이자 6월 셋째 주 경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가입한 지 얼마 안 되는 새내기가 이렇게 화려한 데뷔를 치른 사례는 진영이 이후로 없었다. 그러나 경매 1위자라면 응당 박물관 메인에 당당히 걸려있어야 할 텐데 그녀의 사진은 곧 사라졌다. 상세회원검색을 해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경우 십중팔구 탈퇴한 것으로 봐야한다. 그렇다면 오늘 한예슬을 공개적으로 차지한 한능력남과의 대행은 어찌되는 것일까? 그 답은 왜 탈퇴를 했을까? 라는 질문 속에 비교적 정확한 답이 있다. 
 (지금은 삭제됐지만)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잘 다녀오겠습니다.^^Holic..'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 글 내에 경매3관에 오른 한예슬의 사진이 올라온 점을 미뤄볼 때, 한예슬의 탈퇴는 황제 loveholic과의 관계 때문임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한 가지 더 짚고 싶은 건, 여성회원인 샤베트도 검색에서 사라졌다는 점이다. 눈썰미 있는 자라면 벌써 알았겠지만, 샤베트와 loveholic 간에는 서로의 프로필 사진 공유하는 등 실제 커플 못지않게 가상커플임을 은연 중에 드러냈던 사이였다. 그런 샤베트가 어제부터 보이질 않는다. 그녀 또한 탈퇴한 것이다. loveholic이 한예슬에게 베팅한 시점이 15일이라고 한다면 샤베트의 탈퇴는 loveholic이 한예슬에게 베팅한 것과 관련이 깊다고 볼수밖에 없다.  따라서 loveholic이 한예슬과의 관계를 자유게시판에 공개적으로 올린 시점부터 한능력남의 '가상베팅'은 그 의미를 상실해버린 것이다. 



4관 까불고이쏭 - 멋진죄 100만원 낙찰
 단독 선거가 일반 선거와의 다른 것은 출마한 사람의 적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데에 있다. 보통 단독 선거가 과반수 내지는 3분의 2라는 기준을 갖고 자신과의 승부를 가른다면, 경매에서 단독출전은 무입찰을 벗어나느냐 마느냐의 승부로 갈린다. 무입찰에서 벗어났다고 승부가 끝난 것은 아니다. '누가 봐도 베팅을 좀 받았네' 하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금액이 따라붙어야 승부가 온전해지는 것이다. 까불고이쏭은 지난주에는 자기 자신에게 패배했으나 금주에는 보기좋게 승리를 거뒀다. 비록 멋진죄 외에 입찰자가 없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겼지만, 무입찰이라는 '안습'에서 벗어났다는 점, 그리고 100만원을 넘었다는 점에서는 일단 체면을 차렸다.




5관 - 낙찰건 없음
이 글을 쓰는데 문득 플레이가 그립다. 탈퇴한 게 아니라면 어서 채워라. 이건 부탁이다.




6관 하늘땅 - 잊혀진계절 5만 1천원
경매 6관의 팩트가 재미있다. '황제 하늘땅이 일반 회원으로 돌아와 경매 6관에 등록해, 5만 1천원에 낙찰됐다.' 왕앙탈쟁이라는 여성회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만 봐서는 남성회원으로선 꽤나 선전했다고 볼 수 있겠으나 그 액수의 소소함이 걸린다. 과연 잊혀진계절의 동정성 베팅, 그리고 낙찰이 "소주한잔"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두 분의 후기를 기대해본다.


다음은 이번주 경매를 빛낸 얼굴들이다.





 너무 오랜만에 써보는 경매스토리라 버벅댄 감이 없지 않다. 부족해도 이해해달라. 더 노력하겠다는 지키기 힘든 약속을 감히 해본다. 
제보할 내용이 있으면 아래의 메일 주소로 언제든 연락주시라.
chdoyoung@gmail.com


"다음주에 만나요~ 젭알~~"

 
102 '回歸' 6월 1주:주간&경매스토리 2011-06-08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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