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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자신을 키가 172이고, 몸무게는 50대 초반이라는 여자분 만나봤네요.
근데 그 키 어디 간 거에요?
잘라서 불우 이웃이라도 도와준 건가요?
몸무게는 두 배에 가깝던데, 지금 장난하시는 건가요?
물론 시박 여성회원님들이 퀄리티 있다는 거 저도 인정합니다.
좋았던 기억도 있구요.
그렇지만, 아닌 경우도 분명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길이 분명 있었을 거라는 것...
페이에 대해 바로 답을 못하면 그 담부터 쌩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단기인지, 장기인지, 여행인지, 차.술대행인지,
쪽지만으로 시시콜콜 따지는 것도 무리인 듯싶어요.
일단 만나서 얘기합시다 하려고 해도..
차 한잔 하는데 50?!
난감하죠...
'일단 그냥 함 볼까요' 잘못하다간 잡놈으로 보이기 일쑤고..
밑에 '신시박주의'라는 두 개의 글 다 읽어보았네요.
대행하면서 이런저런 캐내상을 입어본 저로서는
정말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얼굴도 안 보고 페이를 주겠어요.
남자들 봉 아닙니다.
후기글 읽어보면 여자분들 입장에서도 십분 이해가 되어요.
건전만남인줄만 알았는데, 만남의 포인트가 빗겨나가는 둥 -.-;
명확하게 말도 못 꺼내고, 되돌아 오는 둥..
'신시박주의' 라는 말, 솔직히 좀 거창하지만,
글 쓰신 님의 의도는 적극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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