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이가 많이나서 좀 그랬지만
만나보니 너무 편하게 잘 대해주고 오히려 저를 배려해주려는 마음 씀씀이가
가슴속 깊이 와닿더군요.
학비 문제로 인해 현재 휴학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말에
성실함까지 느껴졌습니다.
지방출신인 관계로 서울 여자분들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지만
정말 실제로 보니 연예인 뺨 친다는것이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늘씬한 키에 콜라병같은 몸의 곡선... 성형은 쌍수만 했고 그외에는 안했다고 하는데
쌍수도 안한것처럼 자연미인 그대로 였습니다.
외모보다 두배 가까이 되는 나이차이 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배려해주려는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맙게 느껴지더군요.
독신주의라 여자를 가까이한지 꽤 되었습니다만
옛날의 그 기분 그 설레임을 지금 이나이에도 느낄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대로 오랬동안 인연이 이어지면서 저도 정말 부족함 없이
많은 지원을 해주고 싶고 이여자는 내가 학업을 마칠때까지 제대로 책임을 지고
남들에게 꿀리지않게 부족함이 없는 학창시절..
캠퍼스생활을 누리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굳게 듭니다.
요즘 사회가 너무 고착화되서 물질적인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그것이 졸업후 사회에까지
족쇄로 이어진다는것을 알기때문에 그런 부분을 내가 충분히 메꿔주고
다른이들이 부러워하고 시샘할정도의 자존감까지 세워주고 싶습니다.
내 모든것을 아낌없이 주고 싶습니다. 이글을 볼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