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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게마감을 하고 숙소.
오늘은 여기서 하루 자고가야하겠군
시간이 어정쩡한것이..;
직원들은 야식 먹겠다고 이 시간에 야식집에 콜~
니들 뱃살만 봐도 난 배부른뎅. 푸히힛.
아. 오늘은 정말 웃긴 일 투성이구나
너무 웃겨서 이걸 A4백장정도로 간추려서 돌려볼까 생각중;
사람은 참 여러종류가 있다
그리고 내안에 나도 여러종류가 있다
내 안에 하나의 나만 살게해주고싶은데, 그건 어렵다
이게 무슨말인지 이해할수있는 사람이 여기에 있을지..
후. 힘들다 사는 거.
돈좀벌어보겠다고 아등바등하고 머리아파하고.
누군 하루에 100,200 맘껏 쥐어주는데
나 한달 장사해봐야 요즘 500 벌기도 힘들당..
작년까지만해도 7~800은 벌었는데 너무 힘들어졌다
게다가 더 힘든 일 많았지
잘난 애인놈은 고시패스하자마자 장가가버리고
우리집에서 대주던 학비며, 집세며, 다 갚아준다고 돈을 내밀더라?
그깟 돈 되돌려받으려고 너 사랑한거 아냐
나 공부에 취미끊고 딴데 신경쓰는동안 그래도 니가 1순위였어
새로 시작한 일 너무 재밌고 좋았어도
너한테 쓰는 신경의 절반도 아니였다고. 그걸 알아? 기억은해?
풉. 나뿐새끼........
아후. 술 한잔 들이키고싶지만 참는다 내가~
내 앞에 제발 나타나지만 마..
보고싶다는 말도 하지말고, 전화도 하지말고, 힘든척하지마
재수없어. 너따위인간을 사랑한 내가 재수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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