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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력을 보호한 채 다운사이징 후 빅2 체제로 편입 시도해야


[CBS노컷뉴스 정병일 기자]

대우조선해양 본사 모습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채무재조정안 극적 타결로 법정관리를 모면한 대우조선해양이 앞으로 '작고 단단한 회사'로 거듭 난 뒤 새 주인을 찾기 위해서는 혹독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우선은 매출 목표를 보수적으로 계속 수립하면서 여기에 고정 비용을 맞추는 방식으로 몸집을 확실히 줄여야 한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전문가는 "국내 조선사들의 문제가 매출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잡아두고 거기에 고정비를 맞추다가 매출이 떨어져도 고정비를 줄이지 못하는 데 있다"며 "매출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고 여기 맞춰 사업부문이나 설비, 인력을 대폭 줄이는 방식의 구조조정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사업과 규모를 줄이는 다운사이징은 그러나 숙련 인력 또는 핵심 기술인력을 잃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 조성재 노사관계 연구본부장은 지난해 발간된 월간 노동리뷰 10월호에 기고한 '숙련 지향의 조선산업 구조조정 필요'라는 글에서 "최근 10여 년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중요한 교훈은 어떤 매력적 사업이라도 숙련 인력의 충분한 공급 가능성을 감안하지 않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조 본부장은 "국내 조선 산업의 최근 위기는 상선 경기 불황외에 능력 이상으로 해양플랜트 물량을 수주한 데 따른 것으로 외형 위주의 성장을 노린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비롯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빅3 사이의 출혈 경쟁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조선산업이 천문학적 손실을 보게 된 이유는 경험이 부족한 해양플랜트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설계 능력과 고급 용접공 등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조선산업의 경우 인적 다운사이징에만 촛점을 맞추다 핵심 설계 인력을 모두 내보내는 잘못을 범해 결국 80년대이후 우리나라에 주도권을 뺏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업 구조조정의 주무 부서인 금융위원회도 지난달 23일 대우조선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설계 인력 등 핵심 기술 인력에 대해서는 앞으로 성과보상 등 임금체계를 다르게 하는 방식으로 보호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방향으로 다운사이징이 진행되면 구조조정의 가장 큰 피해는 비숙련 인력과 하청업체들의 인력에게 집중된다.

대우조선 옥포조선소따라서 정부가 거제나 울산 등 조선업체들이 밀집한 지역의 고용 충격에 대비해 '고용촉진 특별구역' 지정을 적극 검토하고 원청업체들과 정규직 노동조합들이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방안 등 대책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 다음달 9일 대통령 선거 이후 출범할 새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새로운 산업구조를 설계하면서 미래 조선산업의 밑그림을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지난달 24일 "천문학적인 손실을 야기한 해양플랜트는 인도가 거의 마무리돼가고 있다"며 "지난날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자신 있는 일반 상선과 특수선 부문에 주력하고 무분별한 해양 사업을 자제함으로써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강조했다.

또 "궁극적으로는 '빅3'보다는 '빅2' 체제로 가는 게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만들어 놓은 다음, 국가 경제적인 차원에서 점진적으로 빅2 체제로 가는 게 맞고, 그것을 염두에 두고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대우조선이 다운사이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빅2로 흡수된다면 현대중공업 보다는 삼성중공업이 새 주인으로서 적임자가 될 공산이 크다.

기자재 업체나 협력업체 등 거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조선산업 생태계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비공식적으로 이들 빅2에 대해 대우조선 인수의사를 타진해 본 결과 모두 부정적이었다고 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금으로선 당연한 반응"이라면서 "대우조선이 작고 단단한 회사로 바뀌고 이후 세계 경기도 회복된다면 인수 합병을 추진해 볼만 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분석가는 "삼성중공업이 당장은 인수할 의지도 여력도 없다"면서 "인수 의지만 있다면 자금이야 만들면 되는 것이니 앞으로 2, 3년 뒤 대우조선이 정상화된 이후 정부 차원에서 인수 의지를 북돋을 조건들을 제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j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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