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년 전 국민 무시하는 독재 권력 무너질 수 있단 것 보여줘"
- "대선 촛불혁명이 만들어…'노동이 당당한 나라' 위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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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18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계양역 앞에서 출근하는 시민을 향해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9일 4·19 혁명 57주년과 관련, “지난 겨울에도 또 한 번의 혁명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57년 전 우리 국민은 국민을 무시하는 독재 권력을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전했다.
심 의원은 이어 “우리 민주주의는 불의한 독재 권력에 맞선 그날의 학생들과 시민들의 피에 큰 빚을 지고 있다”며 “지난 겨울에도 1700만 촛불 국민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평화롭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무능하고 무책임한 최고 권력자를 끌어내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촛불혁명이 만들었다”며 “저 심상정은 거침없는 개혁으로 60년 재벌기득권 체재를 끝내고 대한민국 노선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동이 당당한 나라, 내 삶을 바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나가겠다”며 “그것이 4·19 혁명 정신을 계승해 촛불혁명을 완수하는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고준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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