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7%로 상향 조정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세계경제전망(
WEO)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5%로 제시했다. 석달 전인 지난 1월 전망치(3.4%)보다 0.1%포인트 올렸다. 내년 전망치는 종전과 같은 3.6%를 유지했다.
IMF는 "세계경제는 글로벌 투자 및 제조업, 무역 회복세에 힘입어 지속적 성장세가 전망된다"면서 "예상보다 빠른 선진국의 성장세 반등으로 올해 세계경제 성장전망을 올 1월 대비 0.1%포인트 상향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지난 1월 내놓은 2.6%보다 0.1%포인트 올려잡았다. 지난해 성장률도 2.6%에서 0.2%포인트 오른 2.8%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2.8%)은 기존 전망과 같았다.
IMF는 "지난해와 올해 성장률은 한국은행의 잠정치를 반영해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mkchang@
fnnews.
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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