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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대북문제-후보자격 난타전
토론 준비하는 후보들 19일 진행된 KBS TV토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5당 대선 후보들이 아무 자료 없이 선 채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자유토론으로 진행된 19일 TV토론은 시작 전부터 후보들 간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긴장을 깨뜨린 것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였다. 별다른 제스처 없이 인사말을 한 다른 후보들과 달리 안 후보는 “국민이 이깁니다”라며 두 팔을 번쩍 들어올렸다.

이어 안 후보는 공통 질문을 고르기 위해 1번과 2번 중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3번은 없습니까? 3번을 누르고 싶은데”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자신의 기호 3번을 염두에 둔 것이다. 하지만 안 후보의 농담에 다른 네 후보는 웃지 않았다.

○ 文-安 몰아붙인 洪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첫 TV토론에 이어 이날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를 몰아붙이는 데 주력했다. 홍 후보는 “대북정책에 한해 (국민의당 대표인) ‘박지원 씨’가 대통령이라는 말이 돈다. 내보낼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가 ‘바지 사장’이라는 주장과 같다”고 반박했다. 이에 홍 후보는 “그러면 (국민의당은) ‘안철수당’이냐”고 맞받았고 안 후보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서 선출돼 대통령 후보가 됐다”고 답했다.

홍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640만 달러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 첫 TV토론에서 “책임지라”는 문 후보의 발언에 대해 “책임지겠다. 사실이 아니면 내가 후보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 북한 선거연령 등을 언급하며 문 후보를 겨냥했다. 이에 문 후보는 “나라를 그렇게 망쳐놓고 언제까지 색깔론으로 선거를 치를 것이냐”고 반박했다.

하지만 홍 후보도 “색깔론이 아니라 본질론이다. 지도자 될 사람은 아무리 급해도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두 사람의 설전은 ‘참여정부 실패론’으로 이어졌다.

“한국당은 실패 안 했냐.”(문 후보)

“지금은 ‘홍준표당’이 됐다. ‘박근혜당’은 끝났다.”(홍 후보)

“경남도지사 하셨는데 이번 재·보선에서 10석 중 6석이 민주당 승리다.”(문 후보)

“거기가 야권이 센 곳이다.”(홍 후보)

“대구경북에서도 안 후보보다 (홍 후보의 지지율이) 못한데?”(문 후보)

“지금은 훨씬 제가 나을 것이다.”(홍 후보)

반면 홍 후보는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한 “설거지가 여성의 몫”이라는 발언으로 공세의 대상이 됐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너무나 심한 여성 비하 발언”이라고 지적했고 홍 후보는 “내가 ‘스트롱 맨’이라고 해서 세게 한번 보이려고 그런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실제로 집에 가면 설거지 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대한민국 모든 딸들에게 사과하라”고 나섰고 유 후보도 “빨래 안 하고 밥할 줄 모르는 게 ‘스트롱 맨’이냐”고 거들었다. 이에 홍 후보는 “그 말이 여성들에게 잘못됐다고 하면 사과하겠다”고 물러섰다.

심 후보는 홍 후보에게 “(‘스트롱 맨’이 아니라) ‘나이롱 맨’이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무상급식 문제를 놓고도 다른 후보들에게 집중 난타를 당하자 “참 어이없는 토론으로 간다”고 말했다.

○ 문-안 ‘전인권’ 공방

문 후보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사퇴설을 꺼내들었다. 문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제일 기막힌 일은 바른정당에서 유 후보에 대해 후보 사퇴를 이야기하면서 안 후보를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 후보는 “그보다 더 기막힌 일도 많다. 후보 사퇴할 일이 전혀 없고, 안 후보와 (단일화) 이야기 오간 일도 없고, 사퇴할 일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일축했다.

안 후보와 문 후보의 설전도 있었다. 안 후보는 “(가수) 전인권 씨가 저를 지지한다고 말해 정말 수모를 당했다. 문 후보 지지자로부터 ‘적폐 가수’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는 “제가 한 말은 아니지 않나. 폭력적이고 모욕적인 ‘문자 폭탄’을 보낸다면 옳지 않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 후보는 “그러면 예전에 ‘문자 폭탄’에 대해 왜 양념이라고 했냐”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문 후보는 “경선 기간 중에 치열한 논쟁이 경선을 재밌게 하는 양념이라고 했다”며 “됐습니다”고 화제를 돌렸다.

유 후보는 안 후보의 교육 공약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며 “교육부 없애는 게 문제 해결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안 후보는 “(교육의) 컨트롤타워를 바꿔야 한다”고 응수했다.

한상준 alwaysj@donga.com·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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