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두 궂고 책도 눈에 안들어오구..
택시타고 시내로 나갔다...
마침 비도 그치고 누군가가 좋아한다는 사람구경..
길거리 군것질도 하고
머 거의 80% 이상은 다 커플이네...
이상할것도 없지 주말의 밤이니..ㅎㅎ
근데...그런데...아주 미묘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연인도 친구도 아닌 미묘한 무엇인가...그 느낌..ㅎㅎ
귓가로 대강 들리는 소리...사이트 어쩌고 저쩌고
팔짱도 아니고 손잡은 것도 아니고 걍 어정쩡
애매한 거리 느낌....
많이들 하는구나.....대행...ㅎㅎㅎㅎ
개니 혼자 피식 웃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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