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는 '미스터'를 부르며 엉덩이를 몇번이나 흔들까?
일본의 지상파 프로그램인 '버라코레'는 지난 27일 방송에서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의 '엉덩이춤'을 집중 분석했다.
'버라코레' 고정 게스트 와카바야시는 "카라하면 섹시한 '엉덩이춤'이 떠오른다"며 "'2010년 카라 덕분에 일본 여성이 몇 만번 엉덩이를 흔들었나'라는 주제로 조사를 해봤다"고 말했다.
정작 카라 멤버들조차 '미스터' 한 곡을 부르는 동안 '엉덩이춤'을 몇번이나 췄는지 잘 모르는 상황. '버라코레' 측은 엉덩이를 흔드는 모습이 영상에 보여지는 것을 토대로 카라가 '엉덩이춤'을 몇번 추는지 분석했다. 분석결과 5명이 '미스터' 한 곡을 부르는 동안 엉덩이를 흔든 횟수는 무려 539회, 한 곡을 부르는 동안 소비되는 칼로리만 18칼로리였다.
일본 노래방 한 곳당 하루 '미스터'가 불리는 횟수는 평균 23회. 여기에 일본내 노래방 통계치를 곱하면 일본 전국에서 하루에만 20만9898회 '미스터'를 부르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 곡을 부르는 동안 '엉덩이춤'을 추는 횟수는 539회이므로 일본 국민들은 단 하루동안 1억180만회나 엉덩이춤을 추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경이로운 수치에 카라 멤버들은 "설마, 일본 전체가 춤추고 있어?"라며 기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카라는 지난 8월 일본에서 싱글 '미스터'로 데뷔, 엉덩이춤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들이 진행한 데뷔 쇼케이스에는 3000여명의 팬들이 몰려 행사가 조기 중단되기도 했으며 일본 국민개그맨 게키단 히토리와 사마즈가 카라의 팬임을 자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카라는 '점핑'으로 활발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