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13일 오전 4시47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주택에서 A(76·여)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남편 B(83)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하면 도착 당시 A씨는 침대에 똑바로 누워 있는 상태였다.
또 검정 비닐봉지에 목이 단단히 묶여 턱관절이 경직되고 손끝에는 청색증이 관측되는 등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를 확인했다.
경찰에 의하면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고 육안으로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병이 있었고 이날 오전 1시30분께 마지막으로 본 뒤 잠들었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inphoto@
newsis.
com뉴시스 뉴스, 네이버 뉴스 스탠드에서도 만나세요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