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경북 안동·대구 찾아 '바닥민심'에 지지 호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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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대선을 25일 앞둔 14일 ‘보수의 심장’인
TK(대구·경북)에서 유세 활동을 편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TK 지역의 홍 후보 지지율이 한국당보다 낮게 나온 것 등을 이유로 대선에서 15% 이하의 득표를 기록해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할 거란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한국당은 전날 진행된 재·보궐선거에서 압승하며 분위기 반전의 ‘모멤텀’을 맞았다. 홍 후보는 모처럼 찾아온 이 같은 상승세를 잇기 위해 영남 지역을 직접 방문, 지지율 급등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4시쯤 경북 안동에서 유세 일정을 시작한다. 안동 중앙 신시장 상가를 방문해 바닥 민심을 훑으며 지지를 호소한 뒤 유교문화교육관을 찾아 안동 유림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이어 경북 대구로 넘어가 청소년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오후 9시쯤 대구 중구 김광석거리를 찾아 시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친다.
고준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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