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창준 세월호선체조사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전원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04.11. yesphoto@newsis.com【목포=뉴시스】박대로 기자 = 세월호 참사의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독립기구인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21일 선체조사 계획을 발표한다.
김창준 위원장 등 선체조사위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남 목포신항에서 선체조사위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선체조사위원과 전문위원이 모인 가운데 합동회의를 연다.
회의 안건은 향후 선체조사위의 조사방향과 일정, 조사 개시 전 사전조치 등이다. 선체조사위는 이날 회의 종료 후 오후 5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이밖에 선체조사위 활동의 근거가 될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은 이르면 다음달 초 국무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원채용 등을 통해 조직이 제대로 갖춰지는 시점은 다음달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20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서 코리아쌀베지 작업자들이 미수습자 유해와 유류품을 찾기 위해 세월호에서 나온 펄을 세척하고 있다. 2017.04.20. hgryu77@newsis.com한편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 직원과 해경·국과수·해수부 직원 등은 이날도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수색을 이어간다. 세월호가 침몰했던 맹골수도 해역에서도 수중수색이 계속된다. 전날 목포에 도착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인력 2명은 이날부터 수색 현장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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