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박물관은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나누는 만남의 장입니다.
무료 회원가입 ID/PW 찾기
황제회원 가입안내

시간박물관 커뮤니티

  • 애인대행 후기게시판
  • 조건별 만남 자유게시판
  • 애인경매 이야기
  • 화제의뉴스
  • 열린작가실
  • 19금포토
  • 시박신문고
금주 경매 실시간 현황
  • 신시박주의란?
    • 전체
      18229명
      98%
    • 남자
      13250명
      99%
    • 여자
      4979명
      94%

구분 :                      
번호 구분 제목 날짜 조회수
N 보도자료 [E채널] 용감한 기자들_118회_애인 경매 2015-07-01 11481
N 보도자료 시간박물관 애인 경매파티 "황제팅" 동영상 (1) 2008-11-24 69834
696 사건과사고 신동빈 롯데회장 출금 일시 해제… 딸 결혼식 참석 … 2017-04-13 16
695 사건과사고 정유업계, 6년 만에 '1분기 영업익 2조원' 넘길… 2017-04-13 31
694 사건과사고 교환학생 해외 가는 ‘갓수’… 학비 벌러 알바 가는… 2017-04-13 30
693 사건과사고 P플랜 앞둔 대우조선..조선업 생태계 뿌리채 '흔… 2017-04-13 25
692 사건과사고 국민연금 "투자위 오늘 내일중 열어 '대우조선… 2017-04-13 17
691 사건과사고 관세청..현대·신세계 등 신규면세점, '오픈' … 2017-04-13 19
690 사건과사고 한은, 오늘 경제전망 바꾼다…3년만에 성장률 올릴까 2017-04-13 20
689 사건과사고 [中 방한금지령 한달①]중국 의존도 화 키웠다…요우… 2017-04-13 22
688 사건과사고 한국당 김재원 당선…시장·군수는 한국·민주·무소… 2017-04-13 30
687 사건과사고 [단독] 중국발 항공입국 최소 60% 줄 듯… “속수무책 … 2017-04-13 14
686 사건과사고 김종인 “통합정부 노력 멈추겠다”… 대선 불출마 … 2017-04-13 34
685 사건과사고 유승민 "TK, 한국당 정서 여전히 강해…대선 끝까지 … 2017-04-13 20
684 사건과사고 안철수 “집권하면 장관들 사표부터 받겠다” 2017-04-13 18
683 사건과사고 文 “대규모 재정 투입… ‘사람 중심 경제성장 구조… 2017-04-13 29
682 사건과사고 文, 미세먼지대책 발표…경선경쟁자 통합 '싱크… 2017-04-13 27
681 사건과사고 홍준표 "재보선 압승 감사…TK 지지 완전 회복" 2017-04-13 19
680 사건과사고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북 인권 정책] 北 인권유린엔 … 2017-04-13 31
679 사건과사고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사드 우클릭… 남북교류 文 … 2017-04-13 31
678 사건과사고 “北風에 표 날아갈라”… 文·安, 사드 배치 ‘진전… 2017-04-13 33
677 사건과사고 '대선' 승패가를 중도·보수, 관건은 '투… 2017-04-13 53
676 사건과사고 문 ‘앞에서 끄는 정부’-안 ‘뒤에서 미는 정부’ … 2017-04-13 20
675 사건과사고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남북 교류] 文·安 모두 대북… 2017-04-13 34
674 사건과사고 文·安 선대위 구성 완료…'통합 매머드형' v… 2017-04-13 40
673 사건과사고 "안희정 지지층 흡수해야 승기"…정당, 충청 표심 잡… 2017-04-13 19
672 사건과사고 대선후보 키워드…문재인 '탄핵·적폐', 안철… 2017-04-13 16
671 사건과사고 5당 후보, 오늘 첫 TV토론회…文·安 '불꽃 난타… 2017-04-13 24
670 사건과사고 '폭력 집회' 주도 혐의 정광용 경찰 출석 "정… 2017-04-12 17
669 사건과사고 백악관 "러시아, 시리아 화학무기 실상 은폐하려 해"… 2017-04-12 31
668 사건과사고 경북서 이상 자연현상 한달째 계속 2017-04-12 19
667 사건과사고 [단독]2천800억 쓰고 돌아가는 상하이샐비지 2017-04-12 24
작성자     ()
내용    

작업 지연되며 비용 발생한 탓…고생 끝 유명세 얻을 듯


[목포신향=CBS노컷뉴스 특별취재팀 윤지나 기자]

인양된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입항한지 이틀째인 지난 1일 상하이셀비지 작업자가 반잠수정 화이트마린호로 올라가고 있다. 이한형기자세월호를 육상에 고정시키는 작업이 마무리된 11일, 인양에 성공한 중국 업체 상하이샐비지 홍충 사장은 자부심에 가득찬 얼굴로 기자회견장에 섰다. 잘 다린 양복 위에는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도 달았다.

세월호가 목포항에 접안한 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홍충 사장은 현장에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발을 동동 구르는 등 지금 모습과는 딴 판이었다. 반잠수정에 실린 세월호를 육상에 올리려는 시도가 6일 넘게 실패했기 때문이다.

◇ 용선료 하루에 3억원…사장이 직접 현장서 "내가 책임질테니 올려라"



홍충 사장은 "이대로는 육상 거치가 불가능하다"는 반잠수정 선장에게 "내가 책임질테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내라"고 다그쳤고, 결국 11일 인양 작업을 마무리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조금이나마 미수습자 가족들한테 위로를 드리고자 꿋꿋히 (인양 과정을) 견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상 유례 없는 인양' 배경의 결정적 배경은 비용이다. 육상거치의 적기였던 소조기(조수의 흐름이 가장 느린 시기)를 보내고 다음 소조기까지 반잠수정을 그 자리에 두면, 계약 만료에 따른 용선료가 하루에만 무려 3억이다. 다음 달 19일쯤 소조기가 시작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작업이 지연될 경우 반잠수정을 차라리 사는 게 나을 정도의 대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었다.

◇ 받을 돈은 1000억원 안되는데…이미 2800억원 비용 소요



게다가 상하이샐비지는 우리 정부와 계약했던 금액(916억원)에서 실제 인양비용으로 2배 이상을 이미 초과해 사용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 관계자는 "상하이샐비지 입장에서는 계약을 잘못했다"면서 "지금까지 2천8백억원을 썼는데 정부한테 받을 돈은 천억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충 사장은 인양 성공 이후 기자회견에서 정확한 소요 비용을 묻는 질문에 "가서 계산을 해봐야 한다"며 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확실히 적자이고 은행에 일억불(천억원 가량) 대출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5개월 넘게 단단한 퇴적층 '쟁기질'하기도…명성 얻는 게 목표



앞서 수면 44M 아래 있던 세월호 좌현에 33개의 리프팅빔을 받치는 과정에서 비용이 크게 발생했다는 게 홍충 사장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게 인건비다. 세월호를 들어올리기 위해 선미 아래에도 리프팅빔을 넣어야 하는데, 선미가 석회질 토양에 뒤덮여 있었다. 부드러운 진흙이라면 리프팅빔이 파고 들도록 밀어 넣으면 되는데, 석회질 토양은 방법이 없었다. 결국 잠수사들이 쟁기 같은 특수장비를 가지고 무려 5개월 넘게 선미 쪽 토양을 말 그대로 '갈았다'.

우리 입장에서 다행인 부분은 이번 인양에서 상하이샐비지의 주요 목표가 기술력 업체라는 명성 획득이었다는 점이다. 받을 돈보다 배가 넘는 비용을 써버리다보니, 인양 후반으로 갈수록 '반드시 인양'에 대한 의지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

선조위 관계자는 "유럽 인양 업체는 상하이샐비지에 비해 세계 시장에서 아쉬운 게 없으니까 단계 별로 추가 비용을 요구하며 '갑'으로 바뀌는데, 상하이샐비지는 유명세가 목표니까 인양 성공이라는 결과에 집중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샐비지는 인양 과정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정부에 제출한다. 장위옌 상하이샐비지 부사장은 "수면 아래 있던 세월호 모습을 비롯해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영상들을 보유하고 있고 하나도 빠트림 없이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jina13@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66 사건과사고 [단독] 초단시간 근로자 무기계약직 전환 첫 인정 2017-04-12 25
665 사건과사고 고용 '봄바람' 부나…취업자 증가, 15개월만에… 2017-04-12 15
664 사건과사고 [단독]임대주택 서민 울리는 ‘甲질 계약서’ 2017-04-12 20
663 사건과사고 세월호 수색작업 오늘부터 설계…선체 촬영으로 기… 2017-04-12 41
662 사건과사고 대기업, 5월초 황금연휴 누린다…최장 11일 쉬는 곳도 2017-04-12 13
  • 시간박물관 모바일웹 QR 코드 스킨
  • 시간박물관 안드로이드앱 QR 코드 스캔
  • 시간경매 V2 이용안내
  • 시간박물관 배심원제도란?
    • Quick Menu
    • 전체 황제회원에게 편지보내기
    • 오늘 보신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