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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역대 대선처럼 마라톤 레이스가 아니다. 빙상 종목의 쇼트트랙 경기와 비슷하다. 2012년 대선에 출마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는 당시 9월 16일 대선후보로 선출돼 석 달간 레이스를 벌였다. 하지만 문 후보를 비롯해 대선후보들 모두 4월 초를 전후해 후보로 선출돼 한 달 남짓한 선거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선거전 양상이 쇼트트랙 경기처럼 긴박하고 압축적이다. 때론 미끄러질 듯 아슬아슬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8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주와 광주 등 호남 지역에서 유세했다. 문 후보가 전북대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종택·박종근 기자] 
① 초반 흐름이 중요, 넘어지면 탈락=쇼트트랙에선 넘어지면 순위 경쟁이 물 건너간다.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다. 과감한 질주보다는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이 중요하다. 각 캠프에서는 “한순간 삐끗할 경우 만회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2002년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수도이전 공약이나 2007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공약 같은, ‘한 방’을 노린 대형 공약이 보이지 않는다. 한마디로 과감한 어젠다 선점이 사라진 것이다.

심지어 대선 때마다 ‘빅이벤트’로 거론된 통일 분야의 청사진도 비중이 줄었다. 지난 대선 당시 문 후보는 ‘취임 첫해 남북정상회담’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이번에는 제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통일 분야에 대해선 기존 대북제재를 지속하며 민족화해 및 북한과의 대화 협상을 모색하겠다고만 밝히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데 이어 대구로 이동해 유세했다. 안 후보가 대구백화점 앞에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오종택·박종근 기자] 
② 터닝 과정에서 교묘한 몸싸움(네거티브)=쇼트트랙은 터닝 과정에서 벌어지는 ‘무릎 잡기’ 등의 교묘한 몸싸움이 승부를 결정 내기도 한다. 소위 ‘악마의 손’으로 불리는 변칙성 전술을 조심해야 한다. 이번 대선 국면에서도 ‘안철수 조폭 연계’ ‘신천지 국민의당 대규모 입당’ ‘문재인 치매’ 등 ‘아니면 말고’식의 네거티브 공세와 가짜 뉴스가 넘쳐났다. 레이스 초반 낙마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경우 이런 변칙성 전술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는 분석이 많다. 엄태석 서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반 전 총장은 대선판을 다소 순진하게 접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안철수 후보 간 몸싸움은 파이널랩(마지막 바퀴)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더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주 문 후보 아들 취업과 안 후보 딸의 재산 의혹으로 1라운드를 벌인 양측은 다시 부인(婦人)의 거짓 해명 의혹을 놓고 수십 개의 논평을 주고받았다. 검증 기간이 짧은 만큼 공격해 상처를 입히면 끝이란 계산이 작용하고 있다.

③ 결승점 앞 ‘스케이트 날 들이밀기’=결승라인 앞에서 발을 쭉 뻗어 내는 ‘스케이트 날 들이밀기’는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필살기다. 1992년 알베르빌 겨울올림픽 2관왕(1000m·5000m계주) 김기훈 선수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선보였다.

현재 판세는 팽팽한 양강구도다. 지난 15~16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는 38.5%, 안 후보는 37.3%를 얻었다.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000명에게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였으며, 응답률은 31.0%(유선 26.8%-무선 3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2.2%포인트였다. 두 후보 모두 결승점 앞에서 들이밀 ‘스케이트 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현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 당일 호남 및 TK(대구·경북)의 쏠림 현상, 세대별 투표율 등이 승부를 좌우할 ‘스케이트 날’에 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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