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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선대위 구성 이후 하루 1000통의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과 경선 캠프가 통합된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에는 119명의 국회의원과 문 후보 측근들, 1100명의 교수단이 포진해 있다.

매머드급 선대위에서도 문 후보와 직접적으로 많은 시간을 접촉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참모들이 있다. 이른바 ‘문 후보의 귀’를 잡고 있는 인사들이다. 대표적 인물로 ‘박원순맨’이었던 임종석 비서실장이 꼽힌다. 임 실장은 매일 2∼3차례 넘게 ‘핫라인’을 통해 문 후보에게 선거 상황 등을 전한다. 문 후보는 19대 총선 직후부터 측근에게 “가장 아끼는 정치인 중 한 명이 임종석”이라고 말해왔다. 임 실장을 ‘캠프 얼굴’로 내민 문 후보는 최근 임 실장과 추미애 대표가 선대위 구성 문제로 대립했을 때도 임 실장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후문이다. 2012년 선대위에 참여했던 한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임 실장이 문 후보 ‘심기 경호’와 선대위-후보 간 가교역할을 맡은 이후 문 후보가 짜증내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문 후보가) 2012년과 매우 달라졌다”고 했다. 문 후보가 경선에서 매주 공개한 ‘주간 문재인’도 임 실장 작품이다.

본부장 중에서는 송영길 총괄본부장과 김민석 종합상황본부장이 문 후보와 매일 접촉할 수 있는 핵심 인사에 속한다. 송 본부장은 “5년 전의 문 후보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비교하면 소통 능력이 훨씬 발전했다”며 “(지난 3일) ‘양념 발언’도 ‘정서상 잘못됐다’고 문 후보에게 전하니 다음 날 의원총회에서 정정 발언을 하는 리액션이 바로 나온다”고 했다. 역시 운동권 출신인 김 본부장도 정무라인 핵심에 있다.

‘박근혜 가정교사’로 불렸던 김광두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장의 비중은 최근 갈수록 커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문 후보의 경제정책 기조인 ‘J노믹스’ 설계를 주도했다. 문 후보는 김 위원장의 ‘보수 이력’을 희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김 위원장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영입에 애를 썼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문 후보와 몇 시간씩 마주앉아 경제 문제를 놓고 토론했다”며 “‘듣는 능력’이 탁월한 문 후보가 단 한 번도 ‘당신 의견이 틀렸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했다.

노무현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대부분 2선에 포진했지만 문 후보에게 ‘직보’가 가능한 인물들이다.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알려진 김경수 의원은 수행대변인으로 문 후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식적인 최측근 인사다.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양정철 비서실 부실장은 문 후보의 국회의원 시절 정무적 조언자였고, 히말라야 트레킹에도 동행하는 등 지근에서 보좌했다. 양 부실장은 경선 시작 전부터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문 후보에게 의견 전달이 어려우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고 한껏 몸을 낮췄다고 한다. 19대 국회 내내 문 후보를 보좌했던 윤건영 부실장은 문 후보 관련 대부분의 정무 사안을 조율하고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선대위 내부에서 의견 조율이 어려운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 세 사람이 나서서 조율하면 금방 정리된다”며 “세 사람이 선대위의 유기적 운영에 핵심 역할인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한병도 전 의원은 2015년 전당대회 이후 전국 조직 구축을 도맡았다.

통합 싱크탱크 ‘민주정책통합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조대엽 고려대 교수와 국가정보원 3차장 출신인 서훈 안보상황단장은 문 후보 정책라인의 정점이다. 조 교수는 경선 싱크탱크 ‘국민성장’을 구성해 문 후보 정책 공약의 뼈대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서 단장은 문 후보의 외교·안보 분야 실질적 조언자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두 사람은 지난 대선 패배 직후부터 학계 및 노무현정부 출신 인사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모여 문 후보의 19대 대선 정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핵심 참모들은 크게 5개 그룹으로 나뉜다. 국민의당 창당 이후 결합한 ‘동교동계’(김대중 전 대통령 가신그룹)와 원조 측근인 2012년 대선 ‘진심캠프’ 출신 인사들, 당 초선 의원 등 정치 신인들, 외부 전문가 및 멘토그룹 등이다.

안 후보는 지난 16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조언받고 의지하는 제1의 정치참모나 그룹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굉장히 많은 인재와 수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그럼에도 국민의당 안팎에서 ‘안 후보의 귀’를 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인사는 박지원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최경환 비서실장, 김성식 선대본 총괄부본부장, 박선숙 전 사무총장, 조광희 비서실 부실장, 손금주 수석대변인, 김경록 대변인, 박성민 민컨설팅 대표,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등이 꼽힌다.



박 위원장은 20대 총선 직전 국민의당에 합류한 뒤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 당대표 등 모든 주요 당직을 섭렵했다. 당의 실질적 ‘오너’인 안 후보가 그만큼 의지하는 인물이라는 증거다. 박 위원장은 안 후보의 부족한 ‘정치 경험’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면서 대선 캠페인을 총괄하고 있다. 외국계 SNS인 ‘바이버’가 양측이 매일 사용하는 소통 수단이다.

안 후보는 최근 박 위원장에게 인재영입 전권을 위임했는데, 이는 박 위원장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한다. 캠프 관계자는 18일 “박 위원장은 ‘프리핸드(재량권)’를 갖고 안 후보의 결정 과정에 조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과 함께 DJ를 보좌했던 최경환 비서실장은 최근 안 후보 경선 캠프의 총괄본부장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뒤 대선 캠프의 비서실장까지 맡으며 최측근으로 부상했다.

2012년 대선 ‘진심캠프’ 출신 인사들은 여전히 안 후보에 대한 영향력이 강하다. 안 후보와 결별했던 김성식 본부장이 국민의당에 입당했을 때 안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의원 당선 직후 정책위의장을 맡아 20대 국회 초기 당 공약을 정리·입안했다. 이 중 다수는 현재 안 후보의 대선 공약이다.

박선숙 전 사무총장은 비록 선대위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안 후보의 신뢰를 바탕으로 캠프 운영을 외곽에서 챙기고 있다. 박 전 사무총장의 사람들이 캠프 요직에 포진하고 있는 까닭에 캠프 운영 전반에 그의 의중이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박 전 사무총장의 사무실에는 대선 관련 자료가 쌓여 있다고 한다. 진심캠프 비서실장 출신인 조 부실장은 안 후보의 ‘심기 경호’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인사다. 안 후보가 자주 “나는 조 변호사가 하라는 일은 그냥 한다”고 말할 정도다.

정치 신인 중 안 후보의 신뢰가 가장 두터운 인사는 손금주 수석대변인이다. 안 후보의 한 측근은 “수석대변인은 모두가 하고 싶었던 자리”라며 “그만큼 손 대변인이 신뢰를 받는다는 얘기”라고 했다. 김경록 대변인은 지난 총선 이후 안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며 핵심측근으로 떠올랐다. 캠프 내외곽의 여러 의견을 종합해 후보에게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진심캠프 출신이기도 하다.

당 외부에서 안 후보에게 조언하는 전문가 그룹의 영향력도 상당하다. 안 후보가 전문가의 의견을 중시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중 메시지 자문을 하고 있는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와 전략 자문역인 박성민 민컨설팅 대표가 측근으로 꼽힌다. 이들은 안 후보의 대선 캐치프레이즈인 ‘문·안(문재인·안철수) 양자 대결’ 프레임을 입안한 당사자로 알려졌다.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도 안 후보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이사장과 후원회장을 맡은 ‘정신적 지주’다. 최 이사장은 안 후보의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맡는 멘토 역할도 하고 있다.

최승욱 정건희 문동성 백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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