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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용    

저는 애인대행도 하나의 아르바이트로 생각했기때문에

여러분을(3~4분정도) 만나면 좋겠거니 하고 생각하고있었답니다.

저번주에 만난 분이 너무나도 매너가 좋으신 분이어서

어제 만날 분도 좋으신 분이겠지하고 생각하였답니다

몸살기가 있고 콧물도 줄줄 나와서 아무래도 다음에 뵈야겠다 하고

약속을 미루려는데 저때문에 다른 약속 다 미뤘다고

꼭 오늘 보자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사는 곳은 경기도인데 서울로 오라하셔서 택시를 타고 갔지요

250000원 나왔어요 T_T

처음엔 분위기가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제가 첫째, 둘째 줄에 썼었던 글때문에 트러블이 생기면서

저보고 그럴바엔 술집을 나가라느니, 술집여자 만나는게 낫겠다느니

그런 말도 안되는 발언을 하시는거에요

그 순간 저는 눈물이 뚝뚝 떨어질것 같았으나 울면 지는거라 생각하고

꾸욱 참았답니다. 친구들도 여기 같이 가입되있고,

황제 회원도 했었다, 아는 사람도 많다, 이런식으로 겁을 주시더라구요

역시 데려다 주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아픈몸을 이끌고 도저히

지하철은 못 탈거같아서 1시간 넘게 걸리거든요 다시 택시를 탔지요

페이 하나 받지 못하고 왕복 5만원만 든 정말 기분나쁜 에피소드 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이 어처구니 없는 술집여자같은 그런 생각인가요?

딱 한분만 만나면 학원다니는데 벌 돈이 부족해요

물론 이건 제 사정인데 그런게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함부로 말하고 가버린 분이 잘못아닌가요?

무튼 이 날을 계기로 박물관 분 무서워서 못 만날거같아요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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